[호주 여행기 #6/24] Watarrka National Park, Kings Canyon.
- AUSSIE
- 2014. 6. 2. 01:51
본 여행기는 오래된 이야기 입니다.
홈페이지 작업을 다시 하면서 오랫동안 옮겨오지 못한 부분을 다시 올립니다.
아래 사진들은 무단 사용 및 배포를 금합니다.
Watarrka National Park, Kings Canyon. 이곳 이었다. 내가 가보고 싶었던곳, 깍아지는 듯한 절벽에 그 절벽위에 누군가가 살며시 평평한 바위들을 얹어 놓은 것 같은 곳. 내 머릿속 영상처럼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, 그곳에 가서 직접 만지고, 밟고 올라가 보고, 둘러보고 사진을 찍었다.
절경.. 정말 인간의 손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대자연의 걸작품.. Kings Canyon 6km Walking Track 을 걸으면서 나는 연신 "말도 안 돼" 를 외치며 다녔다.
수천만년 전, 그곳은 바다였다. 바다였던 곳이 지각변동으로 인해 수면위로 올라오고, 수없이 거듭된 침식과 변형 끝에 틈이 생기기 시작 해서, 골짜기가 되고, 그 골짜기가 커져 협곡이 됐다. 수천만년동안의 변화 끝에 이런 절경이 탄생 한 것이다. Ayers Rock 도 정말 대단 했지만, Kings Canyon 이곳은 정말 최고였다. 나중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, 나의 Best Place 가 될 듯 하다.
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걸작품, 그리고.. 내 머릿속에 잊혀지지 않았던 곳, 내가 가진 사진 기술로는 제대로 사진에 담지도 못 했던 곳 Kings Canyon.. 절대 잊을 수 없는 곳이다.
'AUSSIE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호주 여행기 #8/24] National Park에서 길을 잃고 헤메다. (0) | 2014.06.02 |
---|---|
[호주 여행기 #7/24] 앓아 눕다. (0) | 2014.06.02 |
[호주 여행기 #5/24] 세상의 중심~! 에어즈락(Ayers Rock), 울룰루(Uluru)~! (0) | 2014.06.02 |
[호주 여행기 #4/24] Ayers Rock Resort (0) | 2014.06.02 |
[호주 여행기 #3/24] Ayers Rock이 눈앞에 있는듯 하다. (0) | 2014.06.02 |
이 글을 공유하기